나가사키에 여행을 온 코고로와 코난, 그리고 란. 그곳에서는 탐정인 사카모토 료마가 살인 사건에 도전하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. 하지만 각본은 미완성인 상태였고 범인을 모르는 채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. 극본가인 타츠미 코우사쿠는 호텔에서 실종되었고 다음 날에 이어지는 각본을 스탭에게 보냈다. 코난은 각본에 있는 암시적 대사가 타츠미의 메시지라고 생각하고 실종된 이유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리한다. 그 후 제작진 중 1명이 얻어맞는 사건이 발생해서 촬영 현장은 긴장감에 휩싸이는데...